BMW 2시리즈로는 첫 4도어 쿠페로 선보이다.
BMW 2시리즈의 뿌리는 2014년에 등장한 이전 모델 1시리즈 F20과 쿠페 F22 및 카브리올레 버전 F23이 있다. 그리고 1시리즈가 올해 FR에서 FF를 적용하면서 이번 4도어 쿠페 버전의 2시리즈 그란 쿠페가 공개됐다. 그런데 사이즈는 길이 4,526mm, 전폭 1,800mm, 전체 높이 1,420mm, 휠 베이스는 2,670mm이다. 즉 5도어 해치백인 1시리즈인 F40보다 171mm 길고 45mm 낮으며, 또한 폭과 휠 베이스는 바뀌지 않는다. 엑스테리어 디자인은 세단과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키드니 그릴이 다소 와이드하게 전방에 배치되었으며, 3차원적인 존재감을 늘리고 있다. 기본 옵션은 LED 헤드 라이트로 더 가늘고 멋스럽게 보인다. 이제 새로운 아이콘으로 된 4개의 눈을 가진 독특한 표정을 갖고 있다.
길고 낮은 루프 라인에서 유려한 사이드 뷰를 표현했다.
사이드 뷰는 이 그랜드 쿠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길고 낮은 후방으로 뻗은 루프 라인은 튀어나온 리어 엔드의 덕 테일 스포일러와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고 있다. 또 측면 패널의 3개의 캐릭터 라인은 긴장감 있는 서피스를 연출하기에 성공했다. 이 모델은 옵션의 19인치 타이어가 적용되었지만 16, 17, 18인치까지 마련되어 있다. 한편 입체적이며 고품격 인상을 가진 미등은 기존과 차별화를 두었다. 인테리어는 운영 시스템 7.0을 채용한 조작계로 드라이버의 정면에 12.3인치, 그리고 센터 콘솔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채용되고 있다. 이어 9.2인치 화면을 가진 헤드 업 디스플레이도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내년 봄에 예정되어 있다.
탑재되는 파워 트레인은 독일에서 내년 3월부터 도입되는 218i에는 1.5리터 3기통으로 최고 출력 103kW, 140마력, 220Nm이며, 이어서 M235i xDrive에는 2리터 4기통에서 225kW, 306마력, 450Nm의 힘을 보여준다. 또 디젤 엔진 탑재 모델인 220d가 마련되어 있으며, 2리터 4기통 디젤 터보는 최고 출력 140kW, 190마력, 400Nm의 출력을 갖는다. 역동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8단 오토매틱의 M235i xDrive가 제로백이 4.9초, 최고 속도는 250km/h로 리미터가 개입한다. 독일에서 19%의 세금 포함 가격은 218i그란 쿠페가 3만 1950유로, 220d가 3만 9900유로 그리고 M235i xDrive는 5만 1900유로로 발표된 바가 있다. 국내에서의 발매는 내년 봄에서 2종류의 휘발유 사양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2시리즈 그란 쿠페의 공식 발표는 11월에 개최되는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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