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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지프 컴패스의 매력은 도시 속 불빛과 같다.

그랜드 체로키 DNA가 숨 쉬는 프리미엄 스타일이다.

1941년의 탄생 이후 세계 최초의 4×4 SUV로 그 스피릿을 싣고 달려왔던 지프에는 누구나 가슴 속에 가지고 있는 자유와 모험에 대한 동경을 꿈꾼다. 꿈을 향해서 살아갈 용기를 차지하고 비록 험한 길도 주저함 따위는 없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에게 증명하고 온 긴 역사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JEEP이라는 엠블럼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춤추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가 컸는지도 모른다. 그런 지프 속에서 레니게이드와 함께 엔트리 모델의 역할을 담당하는 컴퍼스는 지프다운 터프함은 건재하면서 너무 현대적이고 단정한 얼굴과 유려한 루프 라인을 가지고 프리미엄인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디자이너가 그랜드 체로키의 미니 버전으로 만든다고 말한 대로 거기에는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DNA가 제대로 계승된다. 현대적으로 변형된 지프 전통의 7 슬롯 그릴과 사다리꼴의 휠 아치, 수평 라인으로 불리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에 의해서, 그 인상은 실제 바디 사이즈보다 다이내믹하며, 크롬의 윈도 몰딩 등도 다루어져, 거리에도 빛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Sport, Longitude, Limited와 3개의 그레이드 가운데 이번의 친구인 Limited에는 쾌적한 장비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360도 전방위로 서포트하는 운전 기술을 갖추었다.


좁은 골목에서도 다루기 쉬운 사이즈와 동력 성능도 뛰어나다.

믿음직한 두꺼운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싸준 시트에 몸을 맡기면 그곳에서 보는 시계는 상상 이상으로 개화되고 있었다. 인테리어의 조형은 매우 현대적이고, 피아노 블랙의 우아함과 함께 자연스럽게 들어간 스티치가 스티어링과 시트까지 조화되고 있는 차분함과 동시에 뽐내는 두 가지의 스타일이 공존하고 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2.4L 직렬 4기통 멀티 에어 엔진은 조용히 눈을 뜬다. 9단 AT의 절묘한 리드의 덕분에 달리기 시작해서 부드럽고 여유 있는 가속성이 이어진다. 시가지에서 스톱앤고도 가감속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곧 편안하고 컴퍼스가 마음에 들 것이다.


길이 4400mm, 전폭 1810mm, 전체 높이 1640mm라는 운전하기 쉬운 바디 사이즈와 핸들링도 좋아 차량 감각이 잘 잡히기도 하고 좁은 골목도 겁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게 기쁘다. 후방 카메라나 파킹 어시스트 기능도 있으니 처음 방문한 장소나 SUV 초보자라도 안심이다. 그러나 컴퍼스는 그 주변의 연약한 SUV와는 다르다. 언제나 길을 달리면서도, 교차로를 무심결에 휘어질 때도 제동하는 순간마저 안심감과 어떤 노면이라도 맡겨서 두라는 듯한 자세를 보여준다. 역시, 지프의 혈통은 일상의 드라이브에서도 숨기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이 타는 사람을 조금 과감하고 액티브하게 하는 것이라고 느낀다.

사치스러운 휴일을 연출할 아이템을 고르다.

스마트 폰을 연결하면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에서 곧바로 마음에 드는 음악도 마음껏 틀 수 있으며, 센터 패널에는 지도를 음성과 터치 조작으로 사용하기 쉬운 오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갖추고 자기 위치를 나타내는 아이콘을 지프 랭글러로 변경할 수도 있다. Limited에 장착되는 9개의 스피커는 Beats Audi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며, 독자적인 음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서 특별히 튜닝되었다. 마치 화가가 자신만을 위해서 연주하는 듯 열기가 올라온다. 이날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었지만, 달리는 컴퍼스의 내부는 방음성이 높은 음악을 확실히 즐기려는 사람에 좋다.


패밀리에는 신경이 쓰이는 수납공간도 많이 탑재되어서, 글러브 박스와 조수석 시트 밑의 주머니가 깃들어 있다. 거친 노면에서 차체가 흔들려도 음료가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다. USB 잭과 12V 전원 소켓 등 스마트폰 세대의 필수품도 제대로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큰 입구와 플랫 한 층에서 용량도 푸짐했다. 4:2:4 분할로 뒷자리가 넘어지면서 플로어 보드의 높이를 바꾸면, 깊이 있는 플랫 한 공간이 손에 들어간다. 조수석도 접는 게 가능하므로, 서프보드 등 긴 짐을 적재 가능하다. 컴퍼스에도 지프 스피릿은 잘 배어 있다.


상황을 가리지 않는 만능성은 지프답다.

어떤 노면 상황에서도 스로틀 컨트롤, 트랜스미션 시프트 등 12종류의 차량 관리 시스템을 연동시키고, 최적의 주행을 실현하는 셀렉팅 시스템이 있어서 드라이버는 그냥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다. AUTO, SNOW, SAND, MUD의 다이얼로 바뀌고 노면 상황뿐 아니라 눈이나 비 등 기상의 변화 속에서도 안심하고 달리는 것이 컴퍼스이다. 더불어 전자 제어 파워 트랜스퍼 유닛으로 필요에 응하고 4×4 성능을 발휘한다. Jeep 액티브 드라이브는 오프 로드 주파성의 높이는 물론이며, 온 로드에서의 안정성과 쾌적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평소의 드라이브는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운전하며, 그래도 일단 유사시의 안심이 되는 최강이라는 것이 단지 SUV와는 다른 점이다. 완전히 기분 전환하러 갔던 고속 도로는 스위치 조작으로 간단히 설정할 수 있는 아답티브 크루즈 컨트롤에서 안전 운전을 서포트 받았다. 필요한 곳에 제대로 달아오른 파워풀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달리기에 의한 부드러운 승차감이 준 시간은 느긋하게 마음까지 채워주는 것 같다. 그리고 도심에 돌아와서도 그 여운을 빼앗길 일은 없다. 혼잡한 사거리, 좁은 골목도 마지막 난관이 되는 주차장까지 항상 컴퍼스는 운전하기 쉽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