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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아우디 A4아반트, 1.8 TFSI, 2.0TFSI콰트로 버전이 기대가 된다.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와 대등한, 독일의 프리미엄 카 메이커인 아우디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격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어서 도시적 이미지로 여성 운전자에게도 인기인데 독일 3사의 주관적인 이미지로는 BMW는 강력한 주행능력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로 인식되어 남성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벤츠의 경우 주행 성능, 디자인이 골고루 밸런스가 맞춰져 중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아우디의 경우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커리어 우먼에게 잘 어울릴 듯한 인상을 준다. 칭찬할 부분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4WD 시스템과 경량 알루미늄 보디, 콰트로의 기술이 더해져 시대를 앞선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런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 되는 것이, D세그먼트에 속하는 A4인데 차체는 세단과 아반트로 이름 붙여진 스테이션 왜건이다.


1세대 A4아반트가 데뷔한 것은 1996년 10월이며,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2016년 4월에 등장한 현재의 4세대이고, 곧 나올 시리즈는 5세대이다.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BMW3 시리즈는 다른 구동 방식인 전륜 구동이 대부분이지만, 아우디의 대명사적 존재이기도 한 4WD 사양의 "콰트로"도 설정되어 있다.​


아우디 A4아반트, 디자인의 신선함은 여전하다.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2008년 8월~2016년 3월까지 약 8년 동안 자리매김한 시리즈임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이번이 5세대인데, 이전 세대보다 차체의 선을 잘 살려 엣지있는 모습이어서 샤프한 느낌이 강조되어 좋은 디자인 생각이 된다. 프런트 마스크에 겨울 같은 백색 LED를 배치한 헤드라이트 등, 현재 트렌드에 맞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스포티한 느낌이다.


이번에 탑재한 엔진은 1.8L와 2L 터보, 그리고 3.2 LV6까지 총 3종류다. 2L 터보와 3.2 LV6에는 콰트로도 설정되어 있다. 이러한 출시예고로 인하여, 최근 3개월간 중고차 유통가격이 시세하락의 경향으로 치우치고 있다. 신차가 나간 지 3년 이상 되는 차가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면서 구형인 4세대의 시세에 압력을 주는 모양이다. 중고차로 4세대를 사는 것도 매력적일 수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원한다면 1.8 TFSI SE 패키지에 주목해본다.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도 1.8L 모델은 선택 사항이 풍부하다. 4세대 모델 중고차로 시선을 돌려보자면, 우선은 신차 시 가격이 4000만 원을 초과한 점을 감안한다면 주행 거리 6만km 정도의 중고차라면 가격과 성능에서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다. 더 해서 가죽 시트와 17인치 알루미늄 휠 등의 옵션 장비를 갖춘 SE 패키지라면 더욱 구매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조금 더 예산의 여유가 있다면 4WD 사양의 콰트로가 적용된 것도 고려 대상이다. 다만 현재의 선택사항은 매우 적으므로 좋은 타이밍에 유통량이 많은 2.0 TFSI 콰트로의 매물을 확인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