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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수소 충전소 세계 최초로 국회에 문을 열다.

수소 충전소 세계 최초로 서울 중심인 국회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전 세계 최초로 국회 내부에 건설된 수소 충전소가 문을 열면서 수소 경제라는 국가에서 내세우는 사업의 아이템이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었으며, 비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에 의하면 서울 중심에 건설된 최초의 상업용 수소 시설이자 수소를 새로운 에너지원 연료로 사용하기 위함이며, 규제에 대한 장애물을 푼 최초의 규제 혁신 샌드박스라고 전했다.


수소기술의 선두주자인 현대자동차가 7개월 만에 건설한 수소 스테이션은 수소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시설로서는 비교적 짧은 공사 기간으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수소의 위험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여전히 안고 있지만, 그럼에도 서울 한복판인 그것도 국회에 설치되었다는 것은 큰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한다.

한국은 수소역 개통과 함께 수소를 이용한 상용 택시 운행도 시작했다.

국내에서 택시 사업자 사업소 중 2곳에서 수소 택시 10대를 운용하기로 했으며, 서울에서 승객을 태우게 된다. 수소 택시 운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연구개발사업 예산을 통해 보조받고 있으며, 2022년까지 FCEV 택시의 전반적인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푸른색으로 칠해진 수소 택시는 한 시간마다 70명이 흡입할 수 있는 공기를 만들어 내어 공기정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부는 수소 스테이션을 2022년까지 310기, 2040년까지 1200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20만km에서 50만km까지 달릴 수 있는 수소 택시를 2030년까지 개발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하여, 2040년까지 전국 8만 대까지 수소 택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소연료 추진을 위해 올해보다 77% 증가한 938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배정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8월 현재 최신형 FCEV 넥소 9600여 대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00여 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대 주주로 있는 특수목적법인 하이넷은 규제 샌드박스 혜택이 만료되는 2021년 5월까지 수소 스테이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수소 충전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것이며, 하루 70대 이상, 즉 시간당 5대의 차량에 수소 가스를 재충전할 수 있다. 연료의 가격은 수소 1kg에 88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정치인들은 수소 스테이션을 미래기술 육성에 있어서 정치적 단결로부터 이익을 얻은 사업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 박영선 스타트 업 장관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물론 의회와 정부도 수소 사용이 안전하고 편리한 사례로 이 스테이션을 활용해 대체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2022년까지 수도권 내에 수소 스테이션을 11군데를 더 건설하고 같은 해 3000대 이상의 연료전지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