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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렉서스 UX는 새로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 할 것이다.

한 층 성숙된 렉서스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을 하다.


렉서스라고 하면 자동차를 좋아 하지 않아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 세대가 동경하는 프리미엄 자동차는 현대의 그랜저에서 우리 세대에서도 제네시스로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아직 열매가 무르익었다기에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소형 자동차 등의 엔트리 모델을 늘리고 있지만, 그때마다 "소형차 같은 모델이 브랜드에 맞지 않는다"라는 목소리도 들려 온다. 하지만 비록 그것이 메이커의 전략이든, 소형차를 선호하는 부류도 존재한다. 어떤 브랜드도 전례 없는 자동차를 만들고 그것을 사용자에게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전을 한다. 지금까지 확립되어 있던 것을 존중해야 한다.
렉서스 브랜드가 성숙된 지금, 컴팩트 크로스 오버 'UX'도 새로운 도전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도전을 하였으나, UX는 도요타 C-HR과 같은 플랫폼일 뿐"이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나도 실제로 UX에 대면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지나친 디자인이 UX에는 빠져있다.


이번 UX는 2.0L 직렬 4기통 엔진 (174ps / 209 Nm)를 탑재하는 "version C"라는 스펙이며, 대중적인 풍모만으로도 렉서스의 새로운 한 걸음을 느끼게 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이 좋아하지 않아서 왜 계속 유지할까 에 대해 의문이었다. 단지 UX는 컴팩트 크로스 오버스러운 차체로 한 형태로 스핀들 그릴이 익숙해 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라면 "과하다"라고 생각하는 정교한 리어 램프의 모양과 세게 튀어나온 프레스 라인도 UX에 빠진 것처럼 느꼈다. 지금 렉서스의 디자인은 성숙된 세단 모델보다 이러한 도전적인 자동차가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차내에 들어가 보면 렉서스 같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그대로, 지금까지의 옛날 CD카세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없어지고 모던하게 되었다. "실내에는 C-HR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했지만 부품 공유는 거의 없고, 또한 지금까지 렉서스의 디자인도 새롭게 대체하는 곳에 호감을 느낄 수 있다.
주행성을 보면 먼저 매우 부드러운 승차감에 놀라 "우와, 렉서스이다!"라고 당연한 말을 했다. 외형은 지금 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을 느꼈지만, 속 구성은 성숙된 렉서스라고 느껴진다. 핸들링도 매우 직감적이고 핸들 방향으로 가볍게 휘어 준다. 신경이 쓰이는 곳이라면 가솔린 모델의 변속기 CVT이다. 그래서 조금 나아가 가속하려고 하면 엔진 소음이 거슬릴 정도이다. 그렇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실내가 조용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낄 것이다.
오디오의 버튼을 눌러 보면 실내를 감싸며, 선명한 음악이 흘러서 오디오 성능의 장점에도 놀란다. 자동차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때 UX는 작지만 문제없어 보였다. 실주행에도 C-HR의 수 머리를 스친다 것은 거의 없었다. C-HR도 기동력은 좋았지만 UX는 더욱 뛰어났으며, 승차감, 정숙성도 한 단계 이상의 클래스가 있었다.


C-HR과 100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는 호불호가 갈린다.


시승하기 전에 "C-HR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안 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상식적인 판단만 하려고 하는 나쁜 버릇이라고 반성했다. 메이커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즈음 플랫폼이 함께 그렇다고 해서 "같은 자동차다"라는 생각은 오래된 생각인 것이다.
"1000만 원 이상 가격 차이가 있는 것은?"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렉서스는 이제 누구나 아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UX도 제대로 그만큼 비용을 들여 사용자에게 만족시킬 수 있게 만들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원래 실제로 렉서스를 신차로 구입하는 사람이 UX를 C-HR과 같은 가격이라면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기분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이 필요하다. 물론 거기에는 납득할 만한 내용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마저도 UX는 제대로 해내고 있다.
그러한 사용자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까지 렉서스 안에는 세컨드 카로써는 좋은 모델은 없었다. 사모님이 타고달리기 쉬운 사이즈 감, 그리고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컴팩트 크로스 오버 UX는 바로 그 놓친 부분에 해당하는 자동차이다.
가격은 3900만 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쉽게 구입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SUV가 전성기가 지속되는 현재에는 UX 같은 모델을 동경하는 젊은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렉서스 브랜드의 폭을 더 넓혀 새로운 레이어를 도입하는 의미에서도 UX는 큰 잠재력을 느낄 모델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