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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신형 푸조 208은 품질이 상향되었다.

푸조 208은, DS3 크로스백에 이어 플랫폼 시리즈로 보여진다.

7년 만의 풀 모델 체인지에서 208이라는 숫자를 출시하고서 2세대째인 이 모델은 이번 새로운 디자인을 기용했다. 이는 푸조, 시트로엥 그룹이 향후의 컴팩트 모델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CMP에서 이미 국내에서도 발매된 DS3 크로스백을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다. CMP의 제2탄으로서 등장한 것이 이 푸조 208이다. 가솔린 엔진은 DS3 크로스백에도 이용되는 1.2L 직렬 3기통 직분사 터보로 최고 출력 130ps를 발휘하며, 최대 토크 230Nm을 발생한다.


이를 8단 AT라는 이 클래스에서는 화려한 트랜스미션을 통해서 앞바퀴를 구동한다. 이 8단 AT는 주행 느낌과 효율이 뛰어나고 직렬 3기통 터보에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파워 트레인과 알뤼르와 GT라인이라는 2개의 그레이드가 준비될 것이다. 차이는 주로 익스테리어에서 알뤼르는 비교적 기본 타입이며, GT라인은 스포티한 옷차림이 된다. 그릴 주위의 디자인이 다르고 GT라인은 휠 아치가 검은 도장이 된 오버 펜더가 된다.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메카닉이다.

디자인은 한마디로 말하면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익스테리어는 왕년의 명차 205를 방불케 하는 C필러를 필두로 전체적으로 스포티니스와 미래적 감각이 느껴진다. 특히 테일 램프 주위는 훌륭하다. 인테리어도 메카를 사랑하는 듯하다. 우주선의 조종석같은 미터계는 정면에 보이는 액정의 영상을 비추는 패널을 두고 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원리로 액정이 전면과 후면의 2층으로 보이도록 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도 크고 그 아래에는 세련된 형상의 토글스위치가 있다. 트리거형 AT 기어 노브에서부터 실내 전체가 메카닉같은 느낌이 남자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기본적인 알뤼르에서도 단단한 승차감을 보여준다.

알뤼르와 GT라인을 크게 나누는 것이 주행성능 부분에서 유일하게 다른 점은 타이어와 사이즈이다. 알뤼르는 16인치의 미슐랭 플라이매쉬 4이며, GT라인은 17인치의 미슐랭 파일럿 스포츠 4를 장착했다. 16인치를 장착한 알뤼르의 경우, 노면의 단수는 꽤 마일드하지만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다. 고속 도로에 들어서자 CMP의 완성도를 알 수 있다. 유럽 B세그먼트의 콤팩트 카이면서 정숙성이 매우 좋아, 이전의 208이 아니다. 이는 DS3 크로스백에서도 느낀 부분이다.


1.2리터 직렬 3기통 터보 엔진은 이 엔진에서는 가장 높은 출력인 130ps와 최대 토크도 230Nm과 필요 충분 이상의 힘을 발생한다. 주행 시의 여유가 느껴진다. 알뤼르는 비교적 기본적인 그레이드이지만 와인딩에서는 핸들 조작에 노즈가 빠르게 반응하는 등 날카로운 운동 특성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장착 타이어가 16인치의 플라이매쉬 4라는 비교적 얌전한 타이어이기 때문에 타이트 코너에서 핸들을 꺾으면, 노즈 자체의 움직임에서 타이어의 그립을 맞추지 못하고, 생각보다 움직이지 않는 감각이 나온다. 이 부분은 DS3 크로스백이 한 수 위다.

어느 쪽의 그레이드에서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편 17인치를 장착한 GT라인은 더 스포티한 양념이 첨가되었다. 승차감은 정직하며, 첫인상에서 알뤼르에서도 딱딱한 만큼 타이어 크기가 오른 스포츠 타이어이므로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와인딩의 핸들링은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알뤼르에서는 약간 불만을 느꼈지만 GT라인은 타이어의 캐릭터와 핸들링이 어우러지고, 이것이야말로 푸조의 스포츠 모델인 주행을 보인다.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푸조만의 부드러운 느낌을 신형 208에는 못 느낀다는 것이 인상이다.


알뤼르에서조차 스포티하고, GT라인은 크기 때문에 캐릭터는 완전히 스포츠 쪽으로 흔들고 있다. 이런 양념이 된 것이 향후 CMP에서 여러 브랜드의 모델을 배출 때문일 것이다. DS3 크로스백은 차분한 승차감과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인상적이며 시트로앵과 푸조 브랜드보다 상위의 프랑스 차다운 부드러움을 드러냈다. 아마 향후 시트로엥 차는 더 부드럽게 부드러운 캐릭터 설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즉, 각 브랜드 승차감을 크게 나누는 전략이 틀림없다.


전기차 E-208도 다소 단단한 승차감이다.

전기자동차 버전의 E-208을 볼 수 있었다. 완성 차량이지만 프런트에 모터를 배치한 FF 차에서 실내 레이아웃을 바꾸는 일 없이 50kWh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점을 칭찬할 만하다. 실제로 달리는 느낌은 특별한 점은 없다. 내연 기관의 208에서 갈아타도 전혀 위화감 없이 조작과 운행이 가능하다. 푸조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첫 전기 자동차를 운전할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모터는 최고 출력 130ps와 최대 토크 260Nm로 1.2L 직렬 3기통 가솔린 터보보다는 다소 토크가 높지만, 배터리 때문에 차량 중량은 300kg 정도 무거운 1,400kg대이다.


그래도 모터 특성에 의해서 무게를 의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모터만의 강력함과 부드러움과 고요함으로 질 좋은 주행을 느끼게 한다. 무거운 것은 e-208의 승차감에 좋은 편에도 나쁜 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GT라인은 노면에서 무게감도 있어서 스포티했기 때문이다. 본래라면 무게가 무겁다면, 승차감이 좋아질 것 같지만 이 점은 반대다. 알뤼르는 타이어 크기가 작은 것에서 매끄러운 감촉이 느껴지지만, 노면이 나빠지면 가늘게 떨린다.

클래스의 벤치마크가 될 것 같은 퀄리티다.

신형 208은 폭스바겐 폴로와 비교해도 품질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폴로는 품질은 높지만 전체적으로 소박하며, 꼼꼼하게 만든 208이 더 매력적으로 느꼈다. 또 프리미엄 모델의 아우디 A1과 비교하면 부품 각각의 품질에서는 A1이 뛰어나지만 디자인의 매력과 분위기에서는 지지 않았다. 이제 대세는 순수한 신형 208이 더 현대적이다. 질감으로 말하면 수입차 가운데 톱에 들어가는 것 아니라 C세그먼트와 비교해도 좋을 것 같은 존재가 되어 있다. 내년 후반에 상륙한다는 것이 기대되는 측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