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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볼보 S60, 프리미엄 자동차들과 맞불 놓다.

볼보 S60, 프리미엄 시장의 생태계 파괴자가 될수도 있다.

볼보 S60뿐만 아니라 최근에 볼보 차량을 쉽게 거리에서 볼 수 있다. 대략 5년 전만 해도 "볼보"하면 외딴 북유럽스타일의 자동차였고, 외제차 브랜드중에서도 독일 3사나 일본 자동차들과의 경쟁을 하지 못했다. 그저 안전성이 뛰어난 브랜드가 전부였던 느낌이었다. 2019년 현재 예전과 판도가 바뀌었다. 작년부터인가 거리에서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기업인 지리차에 인수되고서, 사실 그리 낙관적으로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인수 이후에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으니 내 예상은 빗나간 것이다. 어찌 됐든 이 기세를 몰아 한국의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볼보의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S60이 한국에 출시되었으며, 볼보는 스칸디나비아의 상징적 디자인을 가진 젊은층이 선호할만한 독특하며 트렌디하고, 더군다나 합리적인 가격의 모델이다. ​볼보는 S60의 외관이 8년 만에 풀체인징되었다고 말했다. 수직선으로 배열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망치같이 생긴 LED 헤드라이트는 S60을 더 튼튼하고 확실한 느낌의 스포티함을 추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완벽하며 합리적이다.

S60은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전폭이 125mm로 더 길고 차량 높이는 50mm 더 낮은 차체를 갖고 있어 레그룸 공간도 넓어졌으며, 전체적인 모양도 더 날카로워졌다고 전합니다. 신형 S60은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되며 8단 자동 변속기 시스템을 통해 최대 254마력으로 최대 35.7kg의 토크로 구동됩니다. 인테리어는 모더니즘하며 미니멀라이즈한 북유럽식 디자인이 적용되어 차량 내부의 슬림한 대시보드가 인상적이며, 센터페시아에 드리프트 우드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가죽 시트도 편안함이 묻어난다.


볼보의 디자인 총괄책임자 메이어는 이 회사의 북유럽식 디자인 컨셉은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중심적인 접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전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원천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어 볼보 차량의 목적은 당신이 어디서든 모든 사람에게 더 프라이빗하며 지속 가능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 아니며, 이것은 절제미가 존재하는 프리미엄이며 정말로 세련됨과 동시에 인정을 받아 아시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이 전에 언급했던 안전성 부분에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S60은 볼보가 사고 횟수와 피해 량을 줄이기 위해 고심한 도심 안전이라는 차량 충돌 회피 기술을 적용했다. S60은 18년도 EuroNCAP 안전 테스트에서 사이클 감지, 전자동 브레이크 및 비상 차선 유지 시스템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 S60의 가격은 모멘텀 트림의 경우 4760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모델의 경우 5360만 원으로 미국 현지 시장보다 10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현대차는 볼보의 카운터 펀치에 적잖이 당황했을 것이다. 앞으로의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