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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중고 수입 SUV, 눈여겨 볼만한 4가지 차종을 골라보았다.

수입 SUV, 소형 SUV 차종도 노려볼 만 하다.

최근 국내에서 소형 SUV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SUV가 대세이고, 경차 혹은 세단형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지다 보니 엑센트 혹은 프라이드같은 차량들이 시대의 종말을 맞이하였다. 그래서 최근 그 시장의 대체자들로 코나, 스토닉, 베뉴, 셀토스, 티볼리, QM3 등 쉐보레를 제외한 국산 자동차들이 힘겨루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입자동차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도 SUV가 인기를 끌면서 점점 소형 SUV의 개발이 빨라지고 있다. 요즘은 캠핑이 대세이기 때문에 SUV 혹은 미니밴의 인기가 높아져 실내공간을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요인일 것이다. 그러나 SUV라고 해도 각 차마다 추구하는 느낌은 다양하며, 랜드로버와 같이 오프로더를 기반으로 주행하는 차도 있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처럼 픽업트럭을 모토로 하는 차도 있다.

또 도요타 해리어와 BMWX5 같이 세단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실내를 세단과 같이 만들어 지상고를 끌어올린 SUV도 있다. 덧붙여서 최근의 SUV라인에서 인기 있는 타입이다. 그러나 차고가 낮으면, 작은 아이나 노인이 승강하기 쉽다고 하는 메리트도 있다. 이에 해당되는 것이 스바루 레거시 아웃백이다. 레거시 투어링 왜건의 지상고를 높인 모델이 레거시 아웃백이다. 그렇다고 베이스였던 투어링 웨건이 사라지고 이제 레거시라면 아웃백이나 세단 B4만 해당한다. 2014년에 등장해 스바루 자체 안전 기술인 아이 사이트 ver.3을 기본 장착하였으며,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는 물론이거니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갖추어지므로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가 경감되기 쉽다. 구동력을 눈여겨본다면, 2.5L수평 4기통 엔진과 6단 패들 시프트의 CVT가 적용되었다. 미끄러운 노면이나 급경사 등에서 엔진과 바퀴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하는 것으로, 악천후 및 비포장로에 대한 미경험자라도 안심하고 핸들을 잡을 수 있는 X-MODE를 표준 장비한다. 또, 열선 스티어링이나 후석 열선 시트 등, 겨울을 생각한 옵션이 기본으로 갖추어지는 것도 기쁘다.


오랜 노하우를 살린 트렁크 공간이 매력적인 볼보 XC70도 있다.

볼보 XC70은 원래 1997년에 스테이션 왜건 V70이 라인 업된 V70 크로스 컨트리를 시작으로, 후에 V70XC로 독립하였고 XC70와 명칭이 바뀌었지만 2015년에 등장한 V60 크로스 컨트리와 바뀌게 되어 라인 업에서 벗어났다. 소개하는 것은 XC70은 2대째 모델이다. V70을 바탕으로 지상고를 올리고 2007년에 데뷔했다. 데뷔 때는 3.2L 터보와 6단 AT 및 4WD의 조합만 있었지만 2009년에 3L 엔진(T6 SE)이 적용되었고, 이어서 2014년에는 2L 터보와 8단 AT 및 2WD의 T5 다이내믹 에디션으로 2015년에는 같은 스펙을 가진 T5 클래스가 추가되고 있다. 스테이션 왜건을 찍어내는 라인업만의 트렁크 공간에 대한 편리성이 최대의 매력이다. 이어 2011년에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의 도심 세이프티를 기본 옵션으로 적용한 것을 비롯하여 해마다 안전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파사트 올 트랙, 플래그십다운 호화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2012년에 발매된 폴크스바겐 파사트 올 트랙은 스테이션 웨건 파사트 발리언트 최저 지상고를 높여, 노면 상황에 따라서 구동 배분을 바꾸어 4WD 시스템인 "4MOTION"을 탑재한 모델이다. 2L엔진과 6단 AT(듀얼 클러치 MT) 및 4WD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 및 드라이버 피로 감지 시스템 등 당시에 동사의 최신 안전 기술이 표준 장비되어 있다. 동사의 플래그십이 되는 파사트이기 때문에, 나팔레자의 스포츠 시트를 장비하는 등, 질 좋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또 4MOTION은 30km/h 이하에서 가파른 내리막 길에서 차의 속력을 자동 제어하는 휠 디 세인트 컨트롤과 험한 길에서 제동 거리를 좁히는 "ABS 플러스" 등 5가지 기능을 갖추는 등 오프 로드에서 기동성도 높다.


라이벌 C클래스와 3시리즈이어도, 아우디 A4올 로드 콰트로가 최고다.

2001년 당시 A6아반트를 기반으로 한 올 로드 콰트로의 출시 이후, 2006년에는 A6 올 로드 콰트로로 풀 모델 체인지 했지만 2009년에 판매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2010년 올 로드 콰트로의 제3탄으로서 등장한 것이 A6가 아니라 A4 아반트를 바탕으로 만든 A4올 로드 콰트로다. 지상고를 높이고 아우디 자체의 4WD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함로써 라이벌인 벤츠 C클래스와 BMW3시리즈 투어링에는 없는 "어떤 길에서도" 안심하고 달리는 모델로서 첫 판매는 250대 한정으로 판매됐다. 그 후 매년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2014년 8월부터 카탈로그 모델이 됐다. 참고로 A6 올 로드 콰트로도 2012년과 2013년으로 한정 판매된 후 2014년 8월부터 카탈로그 모델이 되었다. 2L 터보와 7단 AT(듀얼 클러치 MT) 및 4WD이 적용되었으며, 크루즈 컨트롤은 옵션이지만 그래도 앞 좌석 열신 시트 및 전동 테일 게이트를 기본 옵션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