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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정밀하게 분석하다.

페라리 812 가격에 걸맞는 슈퍼카

슈퍼패스트는 사실 F12에서 파생된 모델인데, 광범위하게 업데이트된 버전이다. 812 슈퍼패스트는 변속기, 서스펜션, 에어벤트, 스티어링 조작 등의 상당한 발전뿐만 아니라, 프런트엔진이 장착된 GT쿠페 시장에 출시되었다. F12 베를리네타의 V12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엔진을 갖고 있으며, F15K보다 더 많은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는 경쟁차종들과 성능 벤치마크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매혹적이고 행복한 주행경험을 선사하는 자동차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어떠한 과정을 통해 발전을 이룩했는지 지금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디자인 & 감성

하이퍼 코스트 시리즈인 엔초, 라페라리를 제외하면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가 만들어 낸 가장 강력한 자동차입니다. 이 자동차는 6.5리터 V12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2020년에 페라리에서는 여기에 더하여, 터보 차저와 하이브리드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엔진의 역사페이지에 장식할 만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V12에는 F12T 엔진보다 압축비가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고압 연료 분사 시스템, 재설계된 배기 시스템 및 F13T7T의 기발한 가변 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89,000 rpm까지 올려보낼 수 있으며, 7000rpm에서 530lbsft를 발휘해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토크의 80%가 3,500rpm 이하에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애스턴마틴사의 DBS 슈퍼레게라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것에 대한 근거는 페라리의 뛰어난 터보 차저의 능력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편 F12와 마찬가지로 미드레인지 레이아웃을 갖고있는데, 이것은 차량의 엔진 전체가 차량의 프런트 액슬 라인뒤쪽으로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것은 47:53의 중량 비율을 자랑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F12와 비교하여, 강철 코일 서스펜션이 더욱 단단해지고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작동되며, 액티브 디퍼렌셜이 개입이 되어 도로에 딱 붙어서 구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테리어

슈퍼 GT등급은 기존에도 상당히 낮은 포지션이지만 여전히 낮은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스티어링 휠은 더욱 가볍게 바뀌어 리디자인되었습니다. 여기에 기능 추가로 음성 작동 제어 시스템 수발신 통화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또 직관적으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컨트롤인 방향지시등, 와이퍼, 헤드 라이트 등 더욱 커졌기에 사용자의 운전 편의성이 증대되었습니다.


계기판은 조금 더 넓어지고 오히려 더욱 얇아지며, 아름다운 형태를 띄게 됩니다. 넓은 승차 공간이 마련되었지만, 수납 공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도어 포켓의 경우 많이 작아 공간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812에는 뛰어난 인체 공학적 레이아웃으로 설계되어 합리적인 편의성이 증대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더욱이 수납공간에 대한 필요성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숙제로 남아있다.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대시보드의 노란색 가죽이 앞 유리에 반사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점은 주행 중 충분히 거슬릴 수 있는 부분으로 인테리어적 요소는 뛰어났으나, 이 점에 대해서는 미스테이크였다고 판단이 된다. 새로이 페라리가 개발한 F12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12 모델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 내비게이션, 그리고 기존의 처리속도에 비해 8배 이상 빨라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처럼 발전은 했지만, 내비게이션의 지도 디자인에 있어서 취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로인하여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 호불호가 예상됩니다.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약 360만원이 추가되는데, 차라리 좋지않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바에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이로울 수도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라페라리에서 사용되었던 원격 측정 시스템 그리고 12개의 80W 스피커와 앰프인 최첨단 오디오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트렁크 용량으로는 큰 용량의 캐리어 1개 혹은 작은 용량의 캐리어 2개가 실리는 정도이다. 그랜드 투어러라고 하기에는 살짝은 민망할 수 있지만, 페라리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모양새이다.

성능

812의 12기통 엔진은 모두가 생각하는 이상보다 뛰어나고 특별한 점이 많다. 넘치는 힘, 페달의 반응, 낮은 회전수에서의 정숙성 혹은 조율이 잘 된 엔진 사운드가 있다. 이 엔진은 플랫 스폿이 없어 최고 성능을 발휘하기 위하여 기다릴 필요가 없다. 약 50km/h의 속도에서 6단 기어가 체결될 경우에 불완전 연소를 전혀 거치지 않고, 엔진의 간섭도 없이 곧바로 스로틀을 전부 개방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기어박스는 저속에서도 부드럽게 작동하여 일상 주행도 느긋하게 가능하며,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도 정밀한 작동이 가능할 만큼 주행이 쉬워지게 될 것이다. GT라면 갖추어야 할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되었던 소음에서도 적은 수치라고 생각이 된다.

승차감

도로가 불균일할 때에 섀시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매혹적이며 기분좋은 주행경험을 갖춘 GT이므로 의심할 여지가 더 이상 없다. 조향 장치도 가벼우면서 반응 속도도 뛰어나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사용자의 부류에 따라 조금은 딱딱하거나 공격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것은 단점으로 여긴다면 고속 주행시 약간은 불안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증거이다.

페라리 812


결론

현대에 들어서, 페라리 로드카에 대해서는 매우 자신감 있게 모델을 내놓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자동차입니다. 이 회사가 경쟁사의 스포츠카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흥미로운 옵션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최근 몇년간 놀라운 성과를 낸 자동차를 가져왔고, 새로운 812슈퍼패스트에서 우리에게 또 하나의 상징적인 자동차 컬렉션을 늘려나갔다. 812 V12엔진은 매혹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대담하고 특별한 섀시를 지배하며, 거의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걸음걸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자동차가 안정적이고, 힘이 많이 소비되는 장거리 운전에서 더욱 뛰어난 성과를 내야하며, 앞으로의 필요 개선사항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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